국내주식 VS 미국주식 투자 성적표 비교 장단점 정리

처음 주식 투자를 하던 시기에는 국내주식만 매매를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미국기업과 미국주식 시장에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10년 가까이 주식매매를 소소하게 하고 있지만 실제 수익률은 한국주식 시장에서 큰 이익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주식과 미국주식 투자 경험과 현재 수익률 비교, 장단점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각 시장의 특징을 비교하고, 개인적인 투자 경험을 통해 정리해 본 내용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주식 VS 미국주식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반도체, 2차 전지 등 강력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있지만, 최근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실적은 좋아도 주가는 좋지 않은 경우도 있고 예측이 어려운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국내주식 시장의 주요 특징 

1. 수출부진과 내수 시장 위축

최근 대내외 경제상황으로 인해 한국 내수 시장이 많이 위축되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자영업은 물론 기업들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는데 이런 시기에는 사람들의 소비 활동과 기업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2. 정치적·경제적 변동성

정부 정책이나 대기업 규제 강화 등도 주가와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정 업종에 대한 규제 변화나 다양한 정책의 변화는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거나 급등하는 종목을 만들기도 합니다. 

3. 코스피(KOSPI)와 코스닥(KOSDAQ)의 한계

해외주식 투자가 더 복잡했고, 많은 정보가 없던 시기에는 국내주식에만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눈을 돌려보면 국내주식 시장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글로벌 투자자, 한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미국, 중국, 인도 등으로 발길을 돌리거나 관심이 분산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증시는 외국인 투자 비중이 높다고 합니다. 기관의 거래량에 따라서 당일 코스피와 코스피 지수가 오르내리기도 합니다. 


최근 5년 평균 코스피 지수 변화



그래도 지난 5년간의 차트를 보면 저점에 비해서는 조금 오른 모습입니다. 한때는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넘던 시기도 있지만 현재는 2500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제가 투자한 한국 주식 중에서도 최근 수익률이 좋지 않은 종목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한창 코스피 지수가 3000대를 기록할 때 매수했던 개별종목들은 마이너스입니다. 작은 회사도 아니고 공기업이나 대기업, 유량주를 매수했어도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목적에 따라서 두개의 계좌를 가지고 있는데 오래전부터 묵혀두던 1개의 계좌는 마이너스 수익률이고 새로 개설한 세컨드 계좌에는 주로 ETF를 담고 있습니다.


국내주식 투자



이제 목표는 장기간 물려있는 주식들을 최대한 손실이 적게 탈출하고 미국주식이나 해외주식으로 갈아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회복될 가능성이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답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시장이 글로벌 증시 대비 성장성이 낮다고 판단하여 해외 주식으로 투자를 분산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주식 투자 

잠시 중국이나 인도 주식 투자에도 관심을 갖던 시기가 있었지만 현재는 미국주식, S&P 500 지수 나스닥 등에만 투자하고 있습니다. 

1. 세계 경제의 중심, 미국 증시

미국 증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전 세계 자본이 모이는 곳입니다. S&P 500과 나스닥은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주가지수이며, 여기에 포함된 기업들은 글로벌 경제를 이끄는 핵심 기업들입니다.

미국 증시는 그만큼 기업의 성장성과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기업들의 주식을 통해 안정적인 투자와 성장의 기회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미국주식 투자의 장점은 글로벌 대기업에 직접,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고 훨씬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고 한국 기업들이 익숙하기에 국내주식만 매매 했지만 이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플랫폼이나 제품들이 미국기업 제품인 것도 많고 정보를 구하는 것도 쉽습니다. 


2.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기업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온라인 플랫폼 등은 대부분 미국 기업들이 만든 제품과 서비스입니다. 

  • 애플(아이폰, 맥북) 
  • 마이크로소프트(윈도우, 오피스)
  • 구글(안드로이드, 유튜브)
  • 아마존(전자상거래, 클라우드)
  • 테슬라(전기차) 

위와 같은 기업들은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서비스와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죠. 이러한 미국 회사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뛰어난 실적과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진입장벽이 높게 느껴지기도 하고 환율에 따라서 수익률이 더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 실시간 매매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시차 때문에 쉽지 않다는 단점 들도 있습니다. 

안정적인 투자, 장기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돌이켜보면 처음에는 국내 주식만 고집했던 제가 이제는 글로벌 시장과 노후준비를 위해 배당수익까지 생각하며 주식투자에 대한 관점이 바뀐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간단하게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은 느낌으로 국내주식과 미국주식이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투자의 시작: 친숙한 국내 주식

- 익숙한 기업들이라 정보를 얻기 쉬움
- 시차 없이 실시간으로 시장 확인 가능
- 환율 걱정 없이 투자 가능

미국 주식 : 글로벌 대기업과 안정성

- 세계 최고의 기술 기업들이 모여있는 곳
- 오랜 시간 검증된 시장의 안정성
- 전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영향력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분산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내 주식계좌에 담아둔 종목들이 모두 큰 수익을 안겨주면 좋겠지만 상황에 따라서 급등과 급락은 반복되며 개별종목의 경우에는 심하면 상장폐지되는 종목들까지 생깁니다.




현재는 주식투자에 대해서는 늘 욕심내지 않고, 내가 기업을 보는 눈보다는 시장 전체 지수에 투자하거나 흐름에 따라 분산투자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내든 해외든,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자마다 여유자금에 따라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험이 투자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